부천시청소년센터(센터장 김수경, 운영법인 부천여성청소년재단)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인문사회동아리 ‘나눔을 그리다’ 소속 청소년들이 부천에 있는 4곳의 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을 직접 만들고 기부하는 재능나눔 활동을 지난 15일(토)과 16일(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청소년들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공익활동지원사업 나눔교육×유스펀치’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활동으로 재능나눔에 관심 있는 다른 동아리의 청소년들과 함께해서 더욱 의미가 깊다.

활동에 참여한 김시현(부천정보산업고, 19세)청소년은 “간식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 전에는 싫어하지는 않을까하고 걱정했는데 간식을 전달하니 손녀처럼 예뻐해 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했다. 이번 기부활동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간식을 전달받은 박인(행복나무요양원, 57세)원장은 “어르신들이 드시기 편한 부드러운 간식을 만들어 기부해주어서 감사하다. 어르신들이 손주를 본 것처럼 좋아하셔서 앞으로도 이런 청소년들의 재능기부활동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도 청소년 재능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소년인문사회동아리 ‘나눔을 그리다’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소년센터(☎032-325-4300)로 문의하면 된다.

첨부. ‘나눔을 그리다’ 기부활동 사진 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