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선거 본선거운동 기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지역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부천을 찾았다.


지난 22일 부천 마루광장에서 유세를 진행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원혜영 전 국회의원 부천시장 시절 많은 것들을 만들었다. 경기도지사 시절에도 많이 지원했다. 문화는 중요하다. 예술과 문화는 김대중 대통령이 세웠던 기준처럼 지원은 해주되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저항정신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좌파 문화예술인 손봐준다고 한다. 그러면 문화 예술 죽는다. 대한민국 국가 경영 기회를 주면 부천을 일자리 걱정 없는 문화콘텐츠도시로 확실하게 만들어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후보는 “코로나19 방역책임 국가가 다 져야 한다. 모두를 위해 특정한 사람이 손실을 봤으면 모두 같이 책임져야 한다. 스마트 방역으로 어려움을 견뎌내고 경제적, 재정적 문제 해결하겠다. 코로나19 때문에 신용불량 되지 않게 책임지겠다. 지역화폐, 소득쿠폰으로 자영업자 살아날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통합의 길을 가야 한다. 진영을 가리지 않고 좋은 정책과 인재 써야한다. 편을 갈라 고르는게 아니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연합, 통합 정부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이 경기도지사일 때 가장 도지사다웠다고 한다. 경기도 부천에 있는 여러분이 증인이다. 일 시켜놨더니 일 잘하더라고 해주셨다. 큰일을 시키면 더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여러분이 체감했고, 소문냈고 그래서 전 국민이 알게 되었다. 국민 집단 지성, 민심, 천심을 믿는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지만 여러분이 불러주셨다. 이재명 실려과 신뢰를 알려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지난 18일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유세를 진행한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지역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어야 부천에도 봄이 온다. 부천시민 위한 시장, 시의회도 장악하고 부천도 제대로 발전시켜야 한다. 부천에서 서울가는 교통이 더 빨라지는 것을 위해 GTX를 신설하는 것이 윤석열 후보 경기도 공약이다. 오면서 윤석열 후보와 전화통화를 했는데 공약을 꼭 지켜주시겠다고 한다. 부천에 사는 것이 더 당당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3일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유세를 진행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코로나19 2년간 부채만 240조가 늘었다. 이자만이라도 탕감해야 한다. 4대 은행은 14조 5천만 원 수익으로 최대 수익을 얻었다. 노동자 고통분담 말고, 자영업자 빚으로 이득을 얻었으면 이자 탕감, 상생기금 조성할 수 있도록 정책 유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에서 소상공인 지원 예산이 확정 되었는데 50조다, 35조다 하다가 결국 절반으로 용두사미되었다. 기재부 탓하고 여당 탓하고 2년 동안 책임 공방만 하다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만 벼랑 끝에 서있다. 거대양당이 책임을 전가하는 퍼포먼스는 이제 신물이 난다. 국가 통제 방역을 따른 손실이기 때문에 100퍼센트 보상하는 법을 만들면 된다. 심상정에게 힘 몰아주면 손실보상법 꼭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코로나19시기 간접피해 업체, 사회에 나온 청년, 비대면 수업 등록금 대출 받은 대학생 등은 코로나19 피해자로 호명도 안되고 지원도 없다. 고통분담 새 규칙이 필요하다. 코로나19 국면 돈 많이 번 사람들 세금 똑바로 걷고 고통분담 요구해서 가난에 내몰리는 시민 코로나19를 극복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 180석, 국민의힘 100석 줬고 민주당 대통령과 지방권력 다 줬는데 어디에 썼나. 기득권 유지와 정쟁에 썼다. 진보정당으로 20년간 소신 지키고 재벌눈치 본 적없는 심상정이다. 마음 놓고 찍으면 된다. 부천시민들과 함께 있는 그대로 존중받는 다원적 민주주의, 기득권에 맞서 땀을 배신하지 않는 정치, 이름 없는 시민 삶이 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양당정치 끝내고 다당제 만들겠다“며 최초의 일하는 시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