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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1/07  계 경 석 기자 miskye@naver.com
자영업 몰락 정부와 지자체는 영업환경 등 대책 마련해야
자영업자, 몰락의 길에 코로나19로 업친데 덥친 격 3중고
70~80년대만 하더라도 자영업이 기업 노동자들의 꿈일 정도로 호황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대기업과 공공이 자영업을 침해하고 인터넷 등 영업환경이 변화하고 임대료 상승, 인건비 상승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

여기에 2020년 2월 신종 코로나 19 감염증이 강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일부 제외하고는 대부분 업종이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문제는 자영업으로 볼 수 없는 대기업 체인점이나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이 골목상권까지 점유하면서 자영업자는 차츰 설 자리를 잃기 시작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이 자영업자들을 사지로 몰아버린 경우도 있다. 학교 문구와 미술이나 과학실험 도구 등이 지원되며 문구사가 몰락하고, 공공 도서관이 곳곳에 들어서며 지역 서점들이 문을 닫기 시작했다. 그 외에도 헬스장, 기타교습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관련 업종들이 줄줄이 문을 닫기 시작했다.

또 영업 환경도 자영업자를 밀어냈다. 영업이 잘되는 역전 입구나 상업지역 요지에는 임대료가 비싸 자영업자들은 엄두도 못 내고 기업 상설매장이나 프랜차이즈 업종들이 선점해 자리 잡고 있다. 자영업은 경쟁력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2010년 이후에는 홈쇼핑에 이어 인터넷 및 모바일 쇼핑(온라인) 등 영업환경이 바뀌면서 자영업자가 설 자리는 더 줄어들고 있다.

그나마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 전통시장은 견뎌내고 있었다. 또한 자동차 정비, 학원, 피시방, 노래방 등 서비스업 일부는 사양길에도 살아남았으나 코로나 19는 비껴가지 못했다.

그동안 십수 년 전부터 어려워진 자영업 환경이 코로나 19에 따른 영업 제한 등으로 임대료나 인건비 등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나빠졌다.

이렇게 자영업자의 2중, 3중 어려운 영업환경은 코로나 19 전염병에서 해방되어도 일부 특별한 업종 외에는 되돌릴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가격이 치솟아 건물 임대료는 상승하고 해마다 오르는 최저인건비 부담에 온라인 매장은 대기업의 대규모 매장들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제 자영업도 변해야 산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 신종바이러스 등 비대면 시대까지 고려하여 대응해야 한다. 손님이 찾아올 만큼 서비스나 영업력이 있다면 모르지만, 가만히 앉아서 손님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시대는 끝났다.

요즘은 고객이 가만히 앉아서 쇼핑하고 물품을 구매하는 시대다.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전통시장을 정부와 지자체는 말 그대로 전통만을 고집하며 옛날 방식에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데 급급하다. 수익구조 영업환경에는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깨끗한 환경이라도 고객이 찾지 않으면 영업이 될 리 없다. 날아가고 있는데 기어가고 있는 꼴이다.

자영업이 실물 경제에 약 30~40%는 활성화되어야 나라 경제가 튼튼하다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자영업의 어려움을 타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나약한 자영업자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거의 대책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정부와 지자체는 재난지원금 등 지원도 중요하지만 코로나 19 이후에도 자영업자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농산물은 농협과 시장과 연계, 또는 기업과 시장과 연계 자영업자들을 위한 제품조합을 만들어 제품을 최대한 경쟁력 있도록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해야 한다.

판매망은 현재 지역화폐도 있지만, 지자체별로 전통시장이나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하여 자영업자들이 마음대로 물품을 올려 팔 수 있도록 하고, 배달도 지역별로 망을 구축하여 지원하는 방식 등 대응해야 한다.

신종바이러스가 코로나 19로 끝난다는 보장도 없다. 언제까지 코로나 19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 수 없다. 자영업자들이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전문가들이 연구한다면 충분한 대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자영업자들의 영업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은 이같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자영업자들은 영업이 안된다고 불만만 나타낼 것이 아니라 코로나 19 이후까지 앞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정부나 지자체 등에 필요한 사항을 요구해야 한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골목상권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자영업자들의 아우성이 더 커질 것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간과할 것이 아니라 방안 마련을 위해 총력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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