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이 뜰안에작은나무도서관(이하 뜰작)과 경기두레생협이 진행하는 지구를 지켜라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에 동참한다.


지난 6일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1층 정문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비치했다. 사용한 아이스팩을 '꿀꺽이' 수거함에 넣으면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아이스팩을 1차 세척 후 경기두레생협에 보내고 경기두레생협은 이를 재활용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게 되면서 신선제품이나 냉동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아이스팩이 같이 배송되는데, 이때 아이스팩은 보통 고흡수성 폴리머와 물로 이루어진 물질이 대부분이다.

고흡수성 폴리머는 물과 만나면 젤리 형태가 되는데 뜨거운 열에도 타지 않아서 소각이 불가능하고, 자연분해는 플라스틱과 동일하게 500년 이상 걸리는 소재로 싱크대와 변기에 버리게 되면 하수처리장에서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해양 생태계에 엄청난 환경오염을 발생하게 된다.

아이스팩 수거는 산울림청소년수련관 뿐만 아니라 뜰안에작은나무도서관 2층 문 앞에도 비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