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0.8.14 (금)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즐겨찾기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트위터 페이스북
 http://www.ibsnews.kr/news/58744
발행일: 2020/07/23  계 경 석 기자 miskye@naver.com
부천만화영상진흥원 '갈등 및 추문' 문화도시 이미지 깎아 먹어
부천시는 진흥원의 갈등 더 이상 묵과해선 안돼 / 콘텐츠 하나라도 시민에 돌려주는 진흥원 되기를!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진흥원) 갈등과 추문이 문화도시 부천 이미지를 깎아먹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부천시의회 입구에서는 진흥원 노동조합과 새노동조합 약 40여 명은 '부천시 장덕천 시장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비상식적 조직운영을 방관하지 마십시오!' '사내 인트라넷 댓글 달면 신의성실 위반으로 정직 2개월, 공익신고자 발설로 기소유예 처분받은 자는 징계 무효?',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징계처분, 부끄러운 줄 알라', '(직원A) 국가보고서 무단 표절로 학위 취소. 엄벌하라'라는 등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시위, 부천시에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두 노조는 "직원A의 또 다른 인사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솜방망이 처분이 한 번 더 벌어질 것을 염려하고 있다." "직원A는 진흥원의 연구용역 결과물을 무단으로 선취, 표절하여 논문을 작성한 것이 발각돼 이화여대 석사 학위가 취소됐다." "이에 부천시가 진흥원 직원A에 대해 징계 처분 명령을 내려 인사위원회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논문 표절로 학위가 취소된 직원A의 모 대학교 강의 출강을 공식적으로 허용했다." "또한 최근 직원A의 본부장 재직 당시 진흥원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던 모 웹툰 업체의 겸직을 허용하는 등 특혜 의혹이 불거져 나올 수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인사위원회의 공정성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같은 날 오후 "아직 개최되지도 않은 인사위원회의 결과를 예단 주장하고 있다." "직원의 출장과 겸직은 법적 절차에 따라 합법적이다." "이미 종료된 사항에 대해 여전히 논의가 되고 있다." "공정평가운영단 기 수립된 내용과 동일하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관리운영 책임자로서 진흥원 정상화에 노력했다." "진흥원 거듭된 갈등으로 진흥원의 위상을 떨어뜨릴까 걱정이다." "직원도, 노조도, 인사회 결정도, 경영권, 인사권도 서로 존중해야 된다."라고 답했다.

이를 보면 두 노조는 직원 A에 대한 불신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직원A가 이번 인사위원회에서 솜방망이 처분으로 재신임 받을 것을 우려한 것이다. 이에 맞선 진흥원장은 "인사권 존중"을 요구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인사위원회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지난 2019년 초 직원A의 논문표절 의혹부터 시작하여 수차의 감사, 3년이 지난 현재까지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내용이다.

문제는 진흥원이 그 외에도 지난 4년여간 각종 추문으로 얼룩졌다. 2018년 초에는 한 간부의 성추행 의혹 사퇴, 2018년 5월 축제운영위원장 특별한 이유 없이 중도 사퇴(알력 의혹), 2018년 8월 진흥원장 중도사퇴(성희롱 공무원 사주 의혹 제기)가 불거지면서 고소고발 등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다.

또한 부천시 관계부서와 진흥원 간 마찰, 진흥원의 인사권 남용 의혹, 직원 간 이간질, 중국 향응 의혹, 패거리 문화, 인권침해, 유연근무제 탄압 등 각종 설이 난무했다.

신종철 진흥원장은 진흥원 위상이 떨어질까 걱정했다. 이는 진흥원의 위상뿐 아니라 부천시 이미지에 치명타다. 문화도시 이미지를 깎아먹는 행위다.

따라서 진흥원이 스스로 해결을 못할 경우 부천시가 묵과해서는 안된다. "지원은 하되 참견은 하지 않는다"는 수식어는 더 이상 통할 수 없다.

부천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사유 기업이 아니다. 공기업으로 시민의 혈세가 지원된다. 그만큼 공익적 관점에서 생각하고 일해야 한다. 오는 9월에는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도 계획되어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감염증에 따라 준비 사항도 많을 것이다. 성공적으로 치르지 못할 경우 여론의 뭇매를 맞을 수 있다.

민선7기 부천시는 돈만 먹는 축제 문화에서 문화를 산업화하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런 마당에 진흥원은 콘텐츠 하나라도 개발하여 문화도시 부천시에 이바지할 각오는 안 보이고 걸핏하면 자리싸움이나 하는 집단으로 비춰지는 것이 안타깝다.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여 부천시민들이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만화영상진흥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위 기사를 응원해 주신다면 (후원) 농협 356-0018-3278-53

  저작권자 IBS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포토뉴스영상뉴스
 
  l   신문사 소개   l   문의   l   편집규약   l   윤리강령   l   이용약관   l   개인정보취급방침   l   청소년보호정책   l   전체기사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