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청소년을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통합지원체계(Community Youth Safety Network ; CYS-Net)가 출범한다.

부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황홍구)는 올해 2월 CYS-Net 구축사업을 준비하면서 관내 모든 청소년 관련 기관을 비롯해 교육청, 2개 경찰서, 부천보호관찰소, 1388청소년지원단 등 3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기관 및 단체의 사업 참여를 격려하기 위해 11월 3일 오후 2시 부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부천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는 부천남부모범운전자회,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부천지회 등 발견․보호지원단을 필두로 의료지원단, 법률지원단, 상담지원단, 복지지원단, 자활지원단, 여가문화지원단, 자원봉사지원단으로 조직된다. 각 지원단에는 분야별로 38개 관련 전문기관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한편, 부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CYS-Net 출범식과 함께 부천시청소년생활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청소년통합지원체계 발전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상담지원센터 김현경 부장의 진행으로 부천시청소년생활실태조사 보고(위기지원팀장 강연미)에 대한 발표와 더불어 부천시청소년들의 상담기관에 대한 요구와 상담지원센터의 발전방향모색(상담지원팀장 양근원), 청소년통합지원체계 내에서의 학교의 역할(심원중 전문상담교사 이미진), 청소년 비행과 청소년통합지원체계(부천보호관찰소 팀장 김기선), 위기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청소년통합지원체계 발전방향을 위한 정책제안(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 조성호)에 대한 토론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