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 산하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위피스쿨은 지난 11일에 긴급 돌봄을 지원했다. 참여 청소년 긴급 돌봄은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진행하는 마을 상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원미시장상인회와 연계하여 반찬을 제공하고 추가로 필요 물품을 ‘마을 행복 안전키트’로 만들어 지원하는 것이다.

1차로 제공한 물품은 급·간식, 감염 예방 물품(마스크, 손 소독 물티슈)과 후원 물품으로 받은 생필품(바디워시, 치약)이고 이후 지원될 물품은 참여 청소년 및 부모(보호자)와 상시 연락하여 맞춤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실천하고자 참여 청소년과 직접적으로 대면하지 않고 문고리 혹은 문 앞에 물품을 배달하고 있다.

이번 1차 긴급 돌봄 지원을 받은 참여 청소년 모두 뜻밖의 선물을 받아 기뻐했으며 학부모 한 분은 “선생님께서 가지고 오신 반찬 맛있게 먹었으며 아이가 위피스쿨을 다녀서 좋다는 말까지 하니 저 또한 너무 좋네요. 그리고 간식까지 먹으니 행복해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계획은 코로나19 상황종료 시 까지 주마다 한번 지원할 예정이며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김수경 관장에 따르면 “앞으로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마을 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도 지원하여 마을에 조금이나마 힘을 더하고 마을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