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영상단지 개발을 위한 토지매각 추진과 관련 부천 자유한국당이 반발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정치쟁점화가 되고 있는 모양새다.

부천시는 상동529-2번지 일원에 대한 개발을 위해 토지 및 건물 처분 등 내용이 담긴 "2020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변경' 반영)"을 1월 10일부터 열린 부천시의회 제240회 임시회에 제출 21일 2차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 부천원미을(당협위원장 임해규)과 부천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0일 일요일 기자회견을 자청, 부천시의 상동영상단지 개발 추진에 대해 아파트 5000호 건설에 따른 교통문제 등을 지적하고 산업단지로 개발 자족도시화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데 부천시의회는 총 28명 중 20명(약70%)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8명이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이번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무난히 통과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부에서 이변을 예고하고 있어 통과 여부에 관심이 촉각이다.

문제는 당초 상동영상단지 1단계 개발 계획으로 관련안을 2016년에 부천시의회에서 통과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토지 30% 정도 추가 및 지목을 변경하여 제출한 안건으로 부결될 경우 이미 종전에 통과된 안건에 따라 토지를 매각 개발될 수 있어 간과하지 않을 수 없다. 자칫 부천시청 옆 당초 건물 5동 건설 문예회관 기부채납 계획을 자유한국당 등 일부에서 반대 현재 건물 12개 동이 건설되고 있다. 이러한 일이 상동영상단지 개발에서도 벌어지는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다.

한편 부천시는 21일 부천시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이 통과되면 ○ 2019. 1. : 2차 협상(T/F) 회의 개최, ○ 2020. 2. : 사업협약 체결, ○ 2020. 9. :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포함)변경, ○ 2020. 12. : 토지매매계약 체결 등 행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 2020년 하반기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반영한 처분토지 현황

 처분 토지 : 206,250㎡(9필지 / 1·2단지 통합)           (단위:㎡, 만원)

상동영상단지 개발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