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현재 공간 부족으로 2개소 분리 운영 중인 신중동행정복지센터에 대해 2022년까지 힐스테이트 중동(중동 1154번지)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 부천시의회 239회 정례회 윤병권 의원의 광역동 청사 확충계획 관련 시정질의에 대해 시는 '부천시 공유재산관리조례' 47조 기준면적에 미달되는 행정복지센터는 없지만 회의실 등 공유공간이 부족한 부분은 추가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소사 어울마당으로 이전해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광역동 후속 조치 TF팀'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 및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 의원이 질의한 역곡남부시장 아케이트 설치에 대해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시설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올해 8월 아케이드 설치사업 추진을 계획 했으나 사업구역 내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 90% 이상 동의를 얻지 못해 추진을 못했다"며 역곡남부시장 상인회가 내년 상반기 공모에 다시 참여할 예정이며 시는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길 제이드카운티 악취 관련, 시는 "옥길지구가 소규모 공장이 밀집된 광명시계와 인접하고 있어 광명시는 12월부터 소규모 공장지역 환경 오염행위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소각행위 합동단속 실시 및 지속적인 지역순찰 실시, 현수막 게첨 등 예방을 강화했다"고 답했다.

이어남부수자원 생태공원 악취, 옥련마을 오수 남부생태공원 처리와 관련 시는 "역곡 하수 슬러지를 오전 5~6시에 운반해 악취가 발생했다. 운반용 차량을 악취 차단용 밀폐형 암롤박스 차량으로 전량변경 교체하고 이동시간 또한 오전 4~5시로 조정하겠다. 남부수자원 생태공원 환기구 차단을 위해 지난 8월 환기구 보완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답했다.

옥련마을 오수 처리는 옥련지구 도로개설공사가 계획되어 있어 주 오수관로는 2021년까지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