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장덕천)가 삼정동 레미콘 및 시멘트 사업장 관계자와 '삼정동 일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은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한일시멘트(주) , 유진기업(주), 쌍용레미콘(주), 선일공업(주), (주)부국 레미콘 공장장들과 (주)드림아스콘 대표, 우광개발(주) 전무이사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장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자체계획 수립 및 시행으로 미세먼지 발생 최소화 △사업장 종사자, 차량 운행자의 법적기준 및 운영수칙 자율적 준수 △미세먼지 저감 도시 조성 기법 및 사례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협약식에서 "부천시가 전국에서 제일 미세먼지가 안 좋은데,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삼정동이 특히 미세먼지가 안 좋다. 그래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여기 계신 분들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일공업 공장장은 "시 관계 부서와 협력하여 부천 삼정동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투자를 하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 내용은 "부천시와 삼정동 레미콘 아스콘 공장 등 사업장은 향후 신뢰와 필요성에 삼정동 일원 미세먼지를 저감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협약을 체결한다."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조 목적 본 협약은 삼정동 레미콘 아스콘 공장 등 밀집지역 일원에서의 차량 출입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부터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제2조 협력분야 시와 사업자는 다음 사항에 대하여 적극 협력한다.
▲부천시 지역 특성화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컨설팅 등 행정적 기술적 지원
▲사업자 사업자별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자체 수립 및 시행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
▲사업자 종사자의 차량 운행자의 법적 기준 및 운영수칙 자율적 준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설 개선, 미세먼지 관련 민원 사항에 관한 적극적인 보안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