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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6/25  계 경 석 기자 miskye@naver.com
부천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화제
한 복지시설 관계자의 도움 요청으로 악취가 풍기는 최악의 주거환경을 사회봉사자들을 통해 깨끗하게 정리 되었다.

사연은 25일 부천준법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부천준법지원센터(소장 송인선)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알코올 중독 주민분이 생활하고 계신 집이 있는데 너무 더러워 어느 곳에서도 도와주려고 하지 않아요. 혹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부천의 한 복지시설 관계자다.


부천 중동의 한 낡은 아파트의 이웃 주민들이 틈만 나면 복지관에 연락하여 집안에 바퀴벌레, 쥐, 구더기 등으로 악취가 풍긴다며 하소연을 한다는 것이다.

전화를 건 복지시설 관계자는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을 사방으로 찾았지만 집 상태를 보고나면 어느 곳도 도와주려 하지 않았다면서, 그렇게 실망감에 빠져있던 중 지인으로부터 사회봉사 국민공모제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부천준법지원센터에 전화를 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이곳도 마찬가지일거야’라며 ‘반쯤은 포기한 상태’로 전화하였는데 준법지원센터 직원으로부터 흔쾌히 도움을 주겠다는 답변을 받자 반가우면서도 현장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거라며 여전히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고 나중에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런데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버렸다. 지난 19일 현장에 도착한 부천준법지원센터 직원과 사회봉사자들은 심지어 옷장을 열거나 가구를 옮길 때마다 나타나는 쥐와 바퀴벌레에도 불구하고 집안 곳곳에 묻은 변과 곰팡이 자국을 말끔히 닦아내고 쓸모없는 잡동사니들을 갖다버려 저녁 무렵에는 몰라볼 정도로 집안이 깨끗해졌다.

작업과정을 지켜보던 한 주민은 “대체 어디에서 오신 것이냐, 옆 집에서 나오는 악취와 바퀴벌레 때문에 생활하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여러 차례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사회봉사를 한 A씨는 “옷장을 열었을 때 나온 바퀴벌레의 수는 지금까지 봐온 바퀴벌레 수 보다 많았던 것 같다. 이렇게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도 있는데...사회봉사를 통해 내 자신을 많이 반성하게 되었고, 조금이나마 주민들에게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시설 관계자는 “처음에는 법무부 기관에서 하는 생색내기 행정의 일환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이 될지 몰랐다며, 정말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

송인선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더욱 관심을 두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봉사대상자를 투입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에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민공모제는 일손이 필요한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법무무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에서 신청하거나 부천준법지원센터(032-340 -505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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