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최근 자살 등 잇달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22일 경인국철 역곡역 인근 철길에서 온수역 방향 350m 지점에서 달리던 전통차에 76세 어르신이 치어 119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역곡역 CCTV 확인결과 사망자가 스스로 철로로 내려가는 장면이 확인돼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자정 45분경 중동의 한 빌라에서 49세 여성이 자신의집 4층에서 뛰어내려 숨졌으며 이혼 등 가정사 고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또 오후 1시 3분경 송내동 투나 건물 옥상에서 36세 청년이 뛰어내려 숨졌으며 이 청년은 최근 여자친구와 헤여져 고민해 왔던 것으로, 투신 전 여자친구에 죽겠다는 문자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원미경찰서는 이들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