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이형순 의원이 부천시 지역아동센터 지도 점검을 철저하게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지난 11월 29일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보육아동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형순 의원은 "지역아동센터는 2년간 자체적으로 버텨야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지당했던 사람들이 계속 하게 해주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원미2동 풍림아파트 2층 상가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간판이 없다며 "아파트 안에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면 (아파트)밖에 있는 아이들은 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홍보를 잘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보육아동과 박종구 과장은 검토하겟다고 답했다.

한편, 이형순 의원은 △원미동 아이맘카페 설치 의지 없음 △어린이집 교사 환경 열악 등에 대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육아지원센터를 원미동 주민들이 이용하기 어렵다며 한 군데라도 아이들이 제대로 놀 수 있는 곳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어린이집 대체교사가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어린이집 교사가) 하루 휴무를 내고 싶어도 못내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과장은 "아이맘카페는 확대를 안하고 있어 자체 예산으로 해야 하는데 공간이 문제다, 어린이집은 대체교사 21명을 확보해 대체가능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