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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11/10  김인수 기자 rappains@gmail.com
부천시 생활문화예술, 긴 안목·분명한 목표 필요
부천기타연합회 최인양 회장 인터뷰

부천기타동아리연합회 최인양 회장이 "부천시 생활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서는 긴 안목과 분명한 목표가 필요하다. 잘 될 것이라는 낙관적 믿음이 많은 사람에게 있어야 한다."며 시장이 바뀜에 따라 정책이 바뀌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부천기타동아리연합회는 오는 2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13회째 연합공연을 펼칠정도로 역사가 깊다. 또한 동아리, 아트밸리 사업 등 함께 하고 있는 동아리는 40개 600~1,000명 정도로 규모 또한 크며 연합회 안에서 배출한 강사진도 11명이 된다.

 

▲부천기타연합회 최인양 회장

 

생활문화동아리 자립성, 동아리 내 강사양성, 커뮤니티 강화 중요

지난 6일 오정연습장에서 진행한 부천기타동아리연합회 최인양 회장과의 인터뷰에서 최인양 회장은 "연합공연은 대부분 회원들의 회비로 개최한다. 모든 동아리가 참여하진 못하지만 70%정도의 동아리가 참여한다."며 시 지원에만 의존했으면 이렇게 오래 개최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생활문화예술연합회가 지속되기 위한 중요한 요건으로 강사 양성, 커뮤니티 기능 강화, 생활문화예술에 대한 기관 인식 변화를 꼽았다.

 

최 회장은 강사양성에 대해 "연합회 안에서 강사가 나와야 한다. 생활문화는 말 그대로 높은 문화수준을 사람들과 교류하며 나눌 수 있는 곳인데 외부전문강사를 섭외할 조건도 되지 않고 전문강사들은 생활인들의 템포와 수준을 모르는 경우들이 많다. 또한 일반학생에서 강사가 되었을 때 돈을 버는 것 보다 더 큰 자기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생활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 훨씬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인양 회장은 음악감독, 연출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공연을 많이 시켜주면 되는 걸로 인식하는 것 같다. 하지만 공연이 너무 많아지는 건 생활문화를 즐기는 일반 시민들에게는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생활문화는 계속 공부하고 탐구하는 것, 커뮤니티 강화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어르신들 기타 동아리가 있는데 그 분들은 '이렇게 즐겁게 예쁘게 함께 잘 늙어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신다."며 커뮤니티 강화와 상업적이지 않은 문화발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천천히, 세밀하게, 낙관적으로

그는 시 지원에 대해 "생활문화지원센터라는 소통창구가 생겨서 문제점을 이야기 했을 때 대응속도가 빨라졌다. 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열심히 하신다. 하지만 연습장 또는 공연장이 확충되었으면 좋겠다. 지금 있는 공간도 좋지만 아직 일반인들이 찾아올 정도로 안정적이진 않다. 동아리들도 주민센터, 여성청소년센터 등 뿔뿔이 흩어져서 연습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에서는 생활문화예술을 바라볼 때 짧은 시간에 결과를 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지원 또한 들쑥날쑥한 상황이다. 천천히 세밀하게 어떻게 되가는지 과정을 보고 지원을 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낮은음자리가 오정연습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생활문화는 상업문화의 완충지대

마지막으로 그는 생활문화예술이 상업문화와는 다른 한 축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낮은음자리라는 팀을 99년부터 가르쳤었는데 지금은 그 분들이 강사가 되었다. 지금도 연합회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단순히 상업문화를 넓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씬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생활문화를 접한 사람들은 아티스트들을 상품이 아닌 사람으로 본다. 이런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는 아티스트들은 그들의 반짝거리는 눈을 보며 행복하게 공연을 한다. 물론 상업문화도 중요하지만 느리게, 낙관적으로 천천히 가는 문화가 필수적이다. 자극적으로만 가는 상업문화의 완충지대가 될 수 있다."라며 상업문화와 생활문화가 서로 상생하며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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