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미션 임파서블’, ‘엑스맨’ 등의 영화 타이틀 제작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미국 프롤로그 필름(Prologue Films)의 대표 카일 쿠퍼(Kyle Cooper) 감독이 지난 25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을 직접 방문했다.

▲ 왼쪽부터 바다엔터테이먼트 김정중 감독, 프롤로그 필름 이은주 부사장, 카일 쿠퍼 감독,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

이날 방문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카일 쿠퍼 감독이 구상 중인 작품과의 협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한국 웹툰을 베이스로 게임,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등 타 장르로의 발전을 꾀하고자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카일 쿠퍼 감독을 비롯하여, 프롤로그 필름 이은주 부사장, 바다엔터테인먼트 김정중 감독, 신인기 PD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오재록 원장 등이 참석했다.

카일 쿠퍼 감독은 “평소 한국 웹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 작가들의 작품 완성도와 성실함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카일 쿠퍼 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웹툰의 글로벌 확장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만화가 영상, 애니메이션의 분야로 확대되어 만화 산업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