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살아가는 일상에 겪는 소소한 모든 이야기에 공감을 줄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어요"

2007년 가비퀸즈로 데뷔해 '두글자' , '눈愛사랑' 등 풍부한 감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유미소가 지난 4월 '너무 아픈 노래' 로 홀로서기에 성공하고 두 번째 싱글앨범 '사랑 시작...그리고 끝...'으로 돌아왔다.

사랑의 시작과 끝이라는 주제를 노래한 이번 앨범은 한국에는 첫 번째로 상륙한 세계 프로듀서연합 'Star Makers'가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의 퀄리티도 훨씬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감성프로젝트'라는 타이틀에 맞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사랑'을 노래했습니다. 사랑이 시작되는 설레임과 사랑이 끝날 때의 슬픔은 완전히 틀리잖아요? 그 사랑이 가진 두 얼굴을 얘기하고 싶었어요."

'숨소리까지 슬픈 명품 보컬' 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유미소는 파워넘치는 목소리까지도 가지고 있어 사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감성을 노래한다.

그는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어도 기본적인 인간의 감성은 그대로 있다고 생각해요. 그 기본적인 인간의 감성을 노래하는 가수이고 싶어요"라며 자신을 표현 하는 한 단어로 '감성'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다.

초등학교 무렵 머라이어 캐리, 에릭베넷, 마이클잭슨 등 최고의 뮤지션들의 곡을 모아놓은 테이프를 늘어날 때까지 듣고 냉동실에 넣었다가 다시 듣기도 했던 유미소는 "화려함을 추구하기 보다는 좀 더 진솔한 가수가 되고 싶다. 친구같은 그런 느낌처럼."이라며 자신의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번 앨범이 사랑으로 인해 마음 아픈 분들에게는 위로가 되고 사랑을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설레임을 주는 앨범이에요. 이렇게 사람들이 살아가며 겪는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에 공감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