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목), 부천시 소신여객 70-2번 시내버스가 시민들을 위한 ‘버스만화갤러리’ 로 꾸며져 첫 시승식이 열린다.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특별시 부천의 이미지에 걸맞게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내버스 70-2번 2대에 만화갤러리를 조성했다. 부천역에서 출발하여 여의도까지 가는 출·퇴근 인구를 비롯한 부천시민들이 바쁜 일상속에서 만화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다.

▲버스 만화 갤러리

▲부천역 북부 출구 만화계단 조성 이미지

‘버스만화갤러리‘ 내부에는 2010ㆍ2011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박희정, 최규석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됐고, 외부에는 부천시 대표캐릭터 ’빼꼼‘과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5작품 : 윤태호 <미생>, 최민호 <텃밭> , 홍연식 <불편하고 행복하게>, 앙꼬 <나쁜친구>, 김성재·김병진 <용병 마루한>)을 홍보하고 시민들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게재되어 이용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진행되는 ‘버스만화갤러리’ 시승식 때는 부천시장을 비롯한 참여작가 등이 부천시청에서 부천역까지 버스를 시승한 후, 부천역에 조성된 만화계단을 걸어볼 예정이다. 부천역 만화계단은 201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수상작인 윤태호 작가의 <미생>과 부천시 대표캐릭터 <빼꼼> 이미지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오늘도 힘내세요’, ‘빼꼼과 함께 건강한 하루’ 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조성됐다.

‘버스만화갤러리’와 ‘부천역 만화계단’의 조성을 통해 한국만화가 한 층 더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한국만화박물관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만화갤러리’ 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담당자(032-310-3034)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