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과세변동 신고하면 주택분으로 과세전환됩니다”

원미구는 종전의 업무시설로 재산세가 부과되어 오던 오피스텔에 대해 주택분으로 재산세 과세변동 신고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원미구에는 현재 1만4천여호의 오피스텔이 있다. 당초 오피스텔은 업무시설 용도로 주거전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도록 허가되었다. 그러나 2010년 준주택제도가 주택법에 도입되어 오피스텔도 주거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근거규정이 마련됨에 따라 2011년부터 주택분으로 과세전환을 실시하고 있다.

과세변동 신고 기간은 2013년 6월 10일(재산세 과세기준일 6월1일로부터 10일이내)까지이며, 구에 신고서를 접수하면 담당자가 사실확인(주민등록 등재여부 등)후 과세변경 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오피스텔이 일반건축물에서 주택분으로 과세변동되면 재산세가 30~50%할인되는 효과가 있으나 1가구 다주택으로 인한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의 문제는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원미구는 그동안 오피스텔 관리사무실 등에 상세히 안내왔지만, 더 많은 시민들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 1월중에는 오피스텔 전체납세자에게 개별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