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에서 올 2월부터 개명후 부동산 등기 등 후속조치에 따른 번거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부동산등기신청서 작성 대행 서비스‘제도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 이름을 바꾸는 개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나 개명 후 각종 변경해야 할 서류 및 절차가 많아 시민이 직접 처리하기에 어려운 사항이 많다.

그 중 부동산등기의 소유자 이름을 변경하는 것은 처음 부동산을 취득할 때와 마찬가지로 어렵고 번거로워 대부분 법무사에 위임을 해 수수료 비용부담이 발생한다.

이에 원미구에서는 개명신고 시 ‘부동산등기신청서 작성 대행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홍보하고,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부동산 명의변경 등기신청서 작성 외에도 각종 서류 및 절차를 꼼꼼히 챙겨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원미구에 따르면 10월말 현재까지 개명신청자 1,200여명 중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145명에게 부동산명의변경 신청서를 작성해 주었으며 향후 이는 점차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우의제 원미구청장은 “개명 후 명의변경등기는 신청서 작성 및 절차 등의 어려움으로 대부분 법무사에 위임을 해 수수료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에 시행하는 대행서비스는 시민에게 경제적 부담해소 및 재산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