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센터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파질 사이(Fazil Say)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재)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박은혜)는 오는 10월 17일 오후 5시 콘서트홀에서 ‘BAC 클래식 : 파질 사이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내한 공연은 부천과 통영 단 두 도시에서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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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질 사이 (사진 부천아트센터 제공) |
공연 1부에서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 988’을 연주한다. 2부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1번 A장조 K.331’을 시작으로 파질 사이의 대표작 ‘새로운 삶’, ‘발라드’, ‘검은 대지’, ‘재즈 판타지’ 등을 선보인다.
특히 파질 사이는 고전 레퍼토리를 충실히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인 동시에 이를 자신의 음악 언어로 재해석하는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을 재즈로 재해석한 ‘알라 투르카 재즈’ 등이 대표적이다.
파질 사이는 이번 공연을 앞둔 인터뷰에서 “작품을 피아노 앞에 앉기 전에 먼저 책상에서 들여다본다”며 자신만의 분석과 연주 방식을 소개했다. 또한 지금까지 약 60장의 음반을 발표했으며 앞으로도 작곡가이자 연주자로서 새로운 음악을 계속 기록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 관객에 대해서는 “음악을 깊이 이해하고 대단히 섬세하고 높은 수준의 귀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부천아트센터에 대해서도 “아름답고 현대적인 공연장이며 훌륭한 음향을 갖췄다고 들었다”며 첫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1970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태어난 파질 사이는 피아니스트와 작곡가를 넘나들며 세계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BBC,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세계 주요 음악기관으로부터 작품을 위촉받았으며, 모차르트·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과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등 다양한 음반을 발표했다.
‘BAC 클래식 : 파질 사이 피아노 리사이틀’의 티켓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다. 공연 및 예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