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상동 복합문화시설을 당초 계획대로 조속히 건립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수영장 등 새로운 시설 도입 논의로 기존 종합전시관과 어린이체험관이 축소되거나 사업이 지연돼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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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조감도(사진 부천문화예술단체 제공) |
이들 문화예술단체들은 8일 성명을 내고 “상동 복합문화시설은 부천의 문화예술 기반 확충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 온 사업”이라며 원안 추진을 요구했다.
상동 복합문화시설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 549번지 상동호수공원 내 주차장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상동 540-1 일원 민간 주택개발사업 과정에서 공공기여를 통해 부지를 확보하고 건립을 추진해 온 사업으로, 당초 다목적 복합문화시설에 종합전시관과 어린이체험관 등을 갖추는 계획이 마련됐다.
단체들은 특히 종합전시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천에서 전국 규모의 미술·사진 공모전과 각종 전시·문화행사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지만,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공공 전시공간은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 지난 7일 원미을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어린이체험관 제외 가능성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수영장 추가 논의로 이미 추진해 온 종합전시관과 어린이체험관이 축소·제외되거나 장기간 표류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단체들은 부천시에 ▲복합문화시설 원안대로 조속 추진 ▲전시관·어린이체험관 축소 및 우선순위 변경 중단 ▲지역 예술인을 위한 전문 전시공간 확보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문화예술시설은 특정 단체가 아닌 시민 모두의 문화적 권리와 도시의 미래를 위한 기반”이라며 “상동 복합문화시설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원안대로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명에 참여한 부천지역 문화예술단체
사)한국예총부천지회, (사)한국민예총부천지부, 부천미술협회, 부천문인협회, 부천사진작가협회. 부천연극협회, 부천국악협회, 부천음악협회, 부천무용협회, (사)한국작가회의부천지부, 부천여성문학회, 부천시민국악사랑회, 한국전통문화연구소부천지회, 부천서예문인화협회, 현대미술부천작가회, 애기씨어터컴퍼니, 오픈러시어터, 극단예터, 극단시나브로, 극단믈뫼, 공공미술부천포럼, 부천수채화협회, 부천공예가협회, 부천문인화협회, 부천한국화협회, 카톨릭미술인회, 부천서양화회, 민화그룹소운회, 도원회, 이솝화우회, 소소회, 연곡묵연회, 하울림, 극단주부토, 복사골시인협회, 연우회, (사)경기공예가협회, 부천사생회, 설죽문인화회, Story-인, 수채화친구들, 여행스케치동호회, 그림나루회, 드로인여행, 어반수채화동아리, 팔색조, 청미회, H.M아트센터, (사)국제현대예술협회, (사)인사동사람들, 한국문화예술공연단, 또바기쏘울우쿨렐라, 색소폰동행, 스마일공연단, 지니온밸리댄스단, 여청센텀색소폰앙상블, 뮤즈오름, 그리타장구난타(J&P엔터테인먼트), 영화묵연회, 소운화우회, 부천도예가회, 극단나너우리, 문예대안공간라온제나, 심상사진동우회, 부천사진동우회, 사진사랑, H.PHOTO, 렌즈속세상, 카톨릭대학사진동우회, 포토야주밍아, 부천소설가협회, 복사골시낭송예술협회, 부천시소리낭송회, 문화공방대장간, 상3동사진교실사진생각, 극단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