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센터 "사무국장 채용과정 서류심사에 오류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정창곤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문화정책과 부천아트센터 행감에서 "사무국장 서류심사 순위를 보면 5등과 2등의 점수가 같다. 위원회 4명의 서명이 들어갔는데, 결과를 보고 받지 않았냐"고 묻고 "서류 심사 전형이 이렇게 틀리면 심각한 문제 아닌가? 면접 결과를 떠나서 2등과 5등이 같다는 것은 서류 심사 절차가 완전히 잘 못 된 것이다. 큰 행정적인 실수 아닌가? 이 자료 워드 친 내용을 갖고 위원장 위원님들도 서명을 한 것아닌가?" "면접 가기 전에 서류 심사 결과를 제대로 수정하고서 면접을 가야 하는데 서류 심사결과부터 잘못된 것을 아는 분이 소송을 걸면 이것은 잘못돼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누가 몇 점이었는지 디테일하게 사실은 지금 자료를 본 것이다" "수기로 작성을 하다가 워드로 옮기면서 잘못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다시 한번 확인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정 의원은 "과장님 말씀을 알겠지만 합격과 불합격이 인생이 바뀌는 결과이다. 누구를 채용하는 일이다"라며 재차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장해영 위원장은 "공식적으로 행감에 제공되는 서류에 오류가 확인된 것은 사실관계를 반드시 확인해야 될 필요가 있다. 행감 기간에 끝나기 전에 명확하게 확인해서 재문위에 정식보고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