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오는 11월 23일 일요일 오후 2시 화성FC(이하 화성)를 부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부천은 지난 10월 32라운드 수원전을 시작으로 최근 7경기 5승 2무의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의 흐름으로 지난 38라운드 김포 원정에서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찍이 확정지었다.

순위는 이미 확정되었지만 평소와 다를 바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선수단은 최종전을 준비하고 있다. 홈 팬들 앞에서 치르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분위기를 플레이오프까지 가져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직전 김포 원정에서는 653명의 팬이 함께하는 등 최근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경기장을 찾는 관중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화성전 역시 팬들의 관심과 응원 열기가 더해져 마지막까지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부천의 상대는 화성이다. 부천은 올 시즌 화성을 상대로 2전 무실점 전승의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두 번의 맞대결 모두 팽팽한 대결을 펼쳤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올 시즌 화성 상대 전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영민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지었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정규리그 최종전이 홈경기로 치러지는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