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연정준)은 오는 11월 1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천 마루광장에서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비전선포식 & 문화나눔행사’를 개최한다.

17일 복지관에 따르며 이번 행사는 복지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지난 세월 동안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복지관을 지지해 준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향후 3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문화공동체의 장’을 열고자 한다.


행사는 ▲1부 개관 30주년 기념식(14:00~14:30) ▲2부 비전선포식(14:30~15:00) ▲3부 문화나눔 콘서트(15:00~17:00)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시간 동안 부천 마루광장 전역에서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복지관의 새로운 비전을 상징하는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주민 참여 무대 및 전문 공연, 30주년 기념 영상 상영 및 사업설명회 등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복지관과 함께하는 다양한 지역 공동체와 단체들이 기획한 작품 전시, 캠페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위기가구 생계비 지원 모금 부스’**를 설치해 부천시 내 긴급·위기 가구를 위한 2026년 기획 모금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대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연정준 관장은 “이번 행사는 복지관의 지난 30년을 함께 걸어온 지역사회와 그 의미를 나누고, 더불어 새로운 30년의 비전을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다채로운 체험과 문화공연을 통해 세대가 어우러지는 지역 축제형 복지 행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