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동 자율방역단(단장 장훈황)은 중동 방역 체험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단체장들과 함께 중동 관내 방역 활동을 실시하였다.


중동 방역 체험의 날은 동장, 주민자치회장, 새마을부녀회장 등 동의 주요 단체장들이 무더운 여름철 매주 화요일, 목요일 진행되는 방역 활동에 직접 동참함으로써, 방역 활동의 노고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지역 단체가 함께하는 협력의 장을 만들기 위해 8월 한 달 동안 중동에서 운영하는 활동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방역 활동에 참여한 단체장들은 무거운 장비와 약품을 직접 옮기며 방역 준비를 도왔고, 방역 차량에도 직접 탑승하여 골목길과 취약지역 곳곳을 돌며 방역단과 함께 방역 활동을 진행하였다.

한무현 중동 주민자치회장 또한 “무더운 날씨 속에서 방역 물품을 옮기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단원들과 함께하니 보람이 컸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방역 활동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훈황 중동 자율방역단장은“무더위 속에서 매주 방역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단체장들이 직접 참여해 힘을 보태주니 큰 격려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분들과 힘을 합쳐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미영 중동장은 “방역 현장에서 단원들과 함께 활동해 보니 그동안의 노고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방역단원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중동 방역 체험의 날을 통해 중동장, 주민자치회장, 새마을부녀회장이 중동 자율방역단과 방역 활동을 함께했으며, 앞으로도 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단체장들이 순차적으로 방역 활동에 참여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중동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