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며 고령자의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사회 문제화 되고 있다. 따라서 고령자 운전면허 회수 등 운전 제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반해 도시의 이동수단인 버스나 택시 운전자 대부분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운전하고 있다. 이들의 생계권 침해와 도시 교통마비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도시나 농촌이나 고령자 이동권 침해 등 반발도 심상치 않다.

고령자는 일반적으로 반응 속도, 시각, 청각, 그리고 인지 능력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신체적 변화에 따라 운전 중 판단력과 반응 속도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는 나이대와 관계없이 부주의나 돌발상황이 생기면 누구나 발생시킬 수 있다.

도시 내 큰 교통사고는 대부분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한다. 조사 결과는 대부분 돌발 상황에서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하여 발생한 사고로 판명 난다.

나이가 들어 운전 능력이 좀 떨어진다고 운전면허 회수나 제한해야 한다는 혐오 조장은 대책 부재의 소치다.

지금 우리는 최 첨단 시대를 가고 있다.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까지 나오는 시대다. 차량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차량 내 안전장치 개발이 필수적이다.

돌발 상황에 운전자가 반응하지 못할 경우나 운전자가 오작동 가속페달을 최고 깊이 밟을 경우 차량이 자동적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자동긴급제동 장치를 도입해야 한다.

또한 차량과 차량이나 위험물 등 거리에 따라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가 즉시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최소거리에서는 차량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 멈출 수 있는 장치도 필요하다.

운전자가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가 즉시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그 외에도 운전 습관 분석 시스템을 통한 위험한 운전 패턴을 감지 경고하여 운전 습관을 개선하도록 하는 방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욱 정교하도록 자동차를 설계해야 한다.

다행히 자동차업계에서는 페달오조작방지장치(PMSA)와 자동긴급제동장치(AEBS) 개발이 완성단계라고 한다. 얼마 안가 자동차에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혁신과 사회적 인직 변화가 필요하다. 교통사고를 노인들에게만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된다. 교통 안전은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모든 국민이 책임이며 이해당사자다.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모두의 노력이 절실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