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신인식)는 지난 17일 조부장네 반찬(대표 길영숙)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8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조부장네 반찬 길영숙 대표 부부가 참석해 성금 전달의 의미를 나누고, 기탁금을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원미구 역곡상상시장 내에 위치한 조부장네 반찬을 운영하고 있는 길영숙 대표 부부는 올해 1월부터 역곡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으로서 매달 3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탁된 기부금은 원미구 관내에 도움이 절실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위한 지원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길영숙 조부장네 반찬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들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

신인식 원미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은 원미구 각 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