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돔 스크린 애니메이션 콘텐츠 [길냥이 키츠 – 우주정거장의 비밀]이 해외 주요 과학영상제에서 2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크리에이티브섬이 제작한 본 작품은 2025년 6월 중국 베이징 과학영화제에서 관객들이 직접 뽑은 ‘Audience Award(관객상)’을 수상했다. 이어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Fulldome Festival Brno 2025에서는 ‘Director’s Award(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Kitz 시리즈’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교육적 판타지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 후속작 ‘Secret of the Space Station’은 미스터리한 우주정거장을 탐사하는 길냥이 키츠와 친구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특히 돔 스크린에서 구현된 몰입형 영상 연출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관객과 심사위원 모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수상 소식을 계기로 ‘길냥이 키츠 시리즈’ 전편은 2025년 7월 열리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부천천문과학관과 협업한 상영 프로그램 [비욘드 리얼리티]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수상작을 포함한 시리즈 전편이 도심 속 천문대에서 상영되는 이번 행사는 과학과 판타지를 아우르는 특별한 융복합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리에이티브섬은 2016년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입주해 현재까지 활동 중인 창작 스튜디오다. 애니메이션과 VR 돔스크린 콘텐츠를 개발해 왔으며,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가톨릭대학교의 만화 관련 전공 학생들이 실습 후 취업으로 연계되며 직원 87%가 부천 지역 인재로 구성됐다. 웹툰 ‘옷소매 붉은 끝동’, 3D 애니메이션 ‘길냥이 키츠’ 시리즈 등을 통해 돔영상, OTT,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왔다.

㈜크리에이티브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돔, OTT, 전시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드는 콘텐츠 확장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길냥이 키츠’ 시리즈는 현재 국내 과학관과 국제 Fulldome 플랫폼에서 상영 중이며, 과학과 예술의 융합 콘텐츠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