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종세)는 지난 19일 중2동 일대에서 여름철을 대비한 민·관 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대비해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협의체 위원과 중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과 고시원 등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이들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행정복지센터에 적극 제보해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중2동 행정복지센터는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위기가구에 대해 상담과 긴급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박종세 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정미숙 중2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중2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