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1동(동장 이미숙)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현희용) 주관으로 ‘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집수리 지원 사업’은 기술 자격을 보유한 마을 지니어스 봉사자가 참여하여 건강 악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현관 방충망 설치, △전등 교체 등 대상자 욕구에 맞는 소규모 집수리 봉사를 지원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소사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2025년 신규 추진되었으며,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선정하여 가구당 10만 원 내에서 상·하반기 각 5가구씩 연간 총 10가구를 지원한다.

상반기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벌레가 너무 많이 들어와 더운 여름에도 현관문을 열 수 없었는데, 이번 방충망 설치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희용 위원장은 “노후된 주거환경에서 불편하게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는 이웃을 살피고,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미숙 소사본1동장은 “다가오는 혹서기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집수리 지원 사업에 참여해 주신 지역 봉사자와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원받은 대상자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