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성기)은 지난 5월 31일(토), 솔안공원에서 열린 ‘2025 희망틔움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자가 함께 어울리는 주민참여형 지역축제로, 5월의 마지막 날을 따뜻한 공동체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이날 행사는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되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르신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많았다. 복지관 인근 주민들과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물론, 처음 방문한 시민들까지 어우러져 소통과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다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여자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자리를 함께 하며, 지역사회 내 따뜻한 연대감을 나누는 장면이 곳곳에서 연출되었다.

행사의 핵심인 무대 프로그램에서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평소 배우던 장기를 선보이며 무대를 빛냈다. 장기자랑에 참여한 한 주민은 “복지관에서 배운 댄스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보이니 자신감이 생기고, 배움에 대한 흥미도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아이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인사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체험형 부스에서는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었고, 공원 곳곳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이웃 간의 인사가 끊이지 않았다. 장기자랑 무대에 복지관 어르신이 노래를 선보인 장면은 현장의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감동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정성기 관장은 “희망틔움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웃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열린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의미를 더했다.빛터교회, 상동마을배움터, 부천생생병원, 빛나는친구들, 꿈꾸는나무, 지파운데이션, 카페미음이음, 부천시한의회 그리고 부천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행복플러스지역아동센터, 심곡지역아동센터, 원미산지역아동센터, 라이프지역아동센터) 등이 행사 준비와 진행, 부스 운영에 적극 협력하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든 축제로 완성도를 높였다.

상동종합사회복지관은 이들 기관과 단체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중심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