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정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협업을 통해 지역 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생명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헌혈 행사 참여 중인 직원 모습(사진 도시공사)

공사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으며, 특히 교통정보팀 소속 육태범 직원의 경우, 헌혈 100회를 달성,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패 명예장’을 수상한 사례가 소개돼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꾸준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사랑의 헌혈」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00여 명의 공사 임직원이 참여해왔다. 공사는 헌혈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헌혈공가제’ 및 ‘헌혈증 기증자 실적가점제’ 등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원명희 사장은 “생명을 살리는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헌혈이 일상 속 따뜻한 실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행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사랑의 헌혈」 행사는 오는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