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 이하 재단)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을 거점으로 한 ‘공공극장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연예술 창·제작 환경을 지원하고,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공문화 공간으로서 극장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4월 17일(목)부터 27일(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연극(뮤지컬) 분야에서 창작 및 기획 활동을 수행하는 예술가와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소공연장 대관, 무대 기술 및 운영, 티켓 운영 공동지원, 수입지분 방식의 정산금 지원, 지원금(인건비 최대 1,500만원) 등이 제공된다. 또한, 지역문화 연계 등도 심사 기준에 포함되어 지역 밀착형 콘텐츠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은 지역 예술인과 단체에게 창작 및 장기공연의 무대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극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반 예술 창작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공공극장으로서 시민회관 소공연장의 활용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역량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공간지원사업도 함께 공모하고 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누리집(www.b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서만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