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동장 이은주)은 지난 25일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예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심곡3동 안전협의체와 주민자치회(회장 이은상)가 주관했으며, 노후 주택과 주택가 주변 급경사지, 취약 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곡3동 안전협의체는 철로변과 도로 일대의 싱크홀 및 보도블록 침하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또한 통행이 적은 좁은 골목길과 비탈길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노후 주택과 옹벽 등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인했다. 또한, 주민신고를 독려하여 위험요소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히 조치하도록 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했다.

이은상 심곡3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사고 위험이 커진다"며 "급경사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취약 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심곡3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써준 안전협의체와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찰활동을 통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