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오정동(동장 이경애)은 지난 18일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오정동 마을지니어스’ 위촉식을 진행했다.


‘마을지니어스’는 작년 7월부터 시작된 부천형 통합마을사업으로, 시민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재능을 나눠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민원 상담 서비스이다.

이번 행사에서 동은 정보 취약계층과 전통시장 상인 등 영세 사업자들에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와 제과·제빵 노하우를 전수하는 ‘마을파티셰’를 1명씩 위촉했다.

‘마을세무사’는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며, ‘마을파티셰’는 부천노동복지회관에서 매월 네 번째 수요일에 운영된다.

향후 동은 마을 지니어스 분야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마을세무사는 “이번 세무 상담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이 기회를 통해 세무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고, 부담 없이 상담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경애 오정동장은 “마을지니어스는 전문가들의 재능기부 없이는 성사될 수 없는 프로그램인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 지니어스 서비스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주민들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