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뉴스를 포함한 경서인언론연합 부천기자단은 10월 8일 조용익 부천시장 인터뷰를 통해 부천시 도시 가치 저하 및 인구 유출, 정부의 세수 결손에 따른 부천시 복지 등 대책, 시급한 소각장 건설 등 현안을 짚어보고 해결 대책에 대해 들어보았다.
? 부천시 도시 가치 저하 및 인구 유출에 대해,
조용익 시장은 부천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에 걸쳐 신도시 개발이 진행되면서 인구가 급증했고 산업이 발전해
왔다. 사람들이 세대에 따라 성장하고 나이 들어가고 다시 태어나듯이 도시도 계속해서 변화하며 성장과 쇠퇴를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오래된 구도심이 생겼고 사람들이 주변의 2기 신도시 등 새로운 대규모 주택개발지로 이동함에 따라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경험하며 현재 안정화 단계로 앞으로는 새로운 도약기이다.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내년 1월 1일 자로 시장 직속 인구대응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부천대장 신도시, 오정 군부대, 역곡지구 등 주택개발이 순차적으로 완료되면 4만 322개의 주택이 공급돼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특히 신혼부부의 유입으로 합계출산율에 긍정적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한다.
신도시 개발과 함께 1기 중동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등 도시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SK그린테크노캠퍼스 등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이뤄 지속가능 자족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부천시는 ▲대장역에서 홍대까지 연결되는 대장-홍대선 ▲제2 경인선과 신 구로선을 병합하는 노선 ▲GTX-B를 비롯한 광역급행철도 4개 노선(GTX-B·D·E·F) ▲지하철 1·7호선 및 서해선 등 총 9개 철도 노선을 보유한 도시가 된다.
기업유치, 주거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촘촘하게 구축되는 광역교통망을 토대로 수도권 서부 교통요충지로 거듭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
? 정부의 세수결손 지방교부세 삭감에 따른 부천시 복지 등 재정에 대해,
조용익 시장은 경제 둔화로 지방교부세 뿐아니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기반 취약 등이 재정 악화의 주요 원인이다.
이렇게 세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시 예산은 지난해와 유사하게 편성한다. 하지만 물가 및 인건비 인상에 따른 사회복지비 등 지출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중복사업 통폐합, 효율성 등을 파악 예산 우선순위를 설정 주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세수 확보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재정력을 강화하겠다.
이어 ‘복지는 권리’라는 측면에서 재정 여건에 흔들림 없이 우선 고려해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그리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 이웃 돕기 활성화 등 민간자원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25억 원의 모금이 이뤄졌고 올해도 기부자 격려 등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으로 더 많은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공동모금회, 부천희망재단 등과 함께 후원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 복지서비스가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복지정책을 위해 외부재원 확보 마련 병행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도비 보조금과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재원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복지서비스가 누락되지 않고 필요한 분들에게 골고루 제공되도록 과정과 결과도 세심히 챙기겠다
? 부천시 최대 현안 시급한 소각장 설치 진행 상황은,
조용익 시장은 기존 시설의 노후화 및 2026년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등에 따라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자원순환센터를 단순한 폐기물 처리 시설이 아닌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겠다. 건축디자인 측면에서도 심도 있는 고민을 거쳐 주민들이 원하는 편익시설을 포함하고 기피 시설이 아닌 필수시설로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와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상황은 3곳의 후보지에 대해 전략환경영향평가 공람공고 주민의견 수렴 및 용역 진행 중이다. 이후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가 완료되면 올해 안으로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입지를 선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이후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과 적극적 소통을 통해 시설비의 20% 범위에서 주민이 원하는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고 폐열판매수익의 20%를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 끝으로 시민들께 하고 싶으신 말씀은,
조용익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미래를 대비한 중요한 변화들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
도시의 근간이 되는 지역경제 기반을 더욱 탄탄히 갖추기 위해 기업 유치와 산업생태계 조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 당면한 과제인 도로, 철도 등 교통인프라 구축과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에도 집중하겠다.
특히 대장-홍대 광역철도가 연내 조기 착공될 예정으로, 2030년 완공되면 홍대입구역까지 20분대 도달할 수 있다. 부천종합운동장역은 현재 7호선과 서해선에 더해 GTX-B·D·F노선이 추가돼 5중 역세권이 되며 대장역은 대장-홍대선·GTX-D·D y분기·E노선이 관통하는 4중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처럼 광역교통망 확장은 시민의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또한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와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문제는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시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풀어가겠다.
‘시민참여, 유연성, 균형발전, 미래지향’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민생 시정을 펼치며, 시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열린 행정을 실천하겠다.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을 보여드리겠다.
이 모든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 여러분이 있다. 시민과 함께 이 도전의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지속가능 자족도시 부천’의 더 밝은 미래를 함께 준비하겠다.
한편 이날 기자들과 시장의 일문일답에서는 청년 1일 시장제, 노인과 장애인 복지, 인구대응팀 및 시정연구원 활동, 영세민 위법 단속 완화 등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