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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5/09
계 경 석 기자 misky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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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자영업자 불경기 · 고금리에 연체율 증가 한숨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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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속속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고물가로 소비가 줄어들면서 불경기 여파와 고금리까지 겹쳐 먹고 살기도 팍팍하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개인사업자 올해 1분기(1~3월) 한 달 이상 대출 연체액은 1조 3548억원으로, 2020년 1분기 연체액(6059억원)의 두 배를 뛰어넘었다. 연체율도 0.25%에서 0.42%로 크게 늘어났다.
은행이 사실상 돈을 돌려받기 힘들 것으로 분류되는 부실채권 잔액도 올해 8364억원으로 늘었다. 4년 전 1분기 5311억 원과 비교하면 57% 증가한 수치다.
6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올 1~3월 개인사업자 신규 신용대출 가운데 연 8% 이상 고금리 비중은 17.91%로 직전 3개월에 비해 4.94%포인트 확대됐다. 연 8% 이상 9% 미만 금리 비중은 5.45%에서 7.84%로 늘었고, 9% 이상 10% 미만은 2.84%에서 4.31%로 확대됐다.
연 10% 이상 두 자릿수 금리로 대출받은 비중도 4.67%에서 5.76%로 늘어났다. 반면, 연 4% 미만의 저금리 대출 비중은 6.29%에서 5.35%로 줄었다.
저축은행의 경우 소상공인 자영업자 1분기 연체율이 7~8%로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 만큼 자금운용 상황이 나빠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경기 호전이나 은행 금리인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정부는 어디갔나? 아우성 속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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