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엄마 아빠를 위해 2024년 출산·육아 지원제도 이렇게 달라진다.

■ 6+6 부모육아휴직제
맞벌이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육아휴직급여가 올라간다. 자녀 생후 18개월 내 부모 모두 육아 휴직을 사용할 경우 첫 6개월 동안 정부가 지급하는 육아 휴직 급여가 상향된다.

■ 육아휴직
최대 18개월까지 육아휴직 사용기간이 늘어난다. 지원대상은 부부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이며, 지원내용은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12개월에 6개월 추가 부여하고, 연장된 기간에도 육아휴직급여 지급한다.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 대상이 확대되고, 적용 기간 및 단축 급여액이 올라간다. 지원대상은 자녀연령 기존 8세 → 12세이며, 지원기간은 근로시간 단축 기간 최대 24개월 → 36개월이다. 급여지원은 주 단축분에 대한 통상임금 100% 지급이며, 지급시간은 주 5시간 → 10시간이다.

■ 육아기 단축 업무분담 지원금
동료의 업무를 나누면 지원금을 드리는 내용이다.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육아 근로자의 업무를 분담하는 동료에게 사업주가 보상을 지급하는 경우 정부에서 육아기 단축 업무분담 지원금을 지급한다. 세부내용은 추후 별도 안내한다.

■ 배우자출산휴가
휴가 횟수 및 급여 지원 기간이 확대된다. 정부 급여 지원 기간이 5일 → 10일, 분할 사용 횟수가 1회 → 3회로 확대된다.

■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모성보호를 위해 기간을 확대한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이 36주 이후에서 32주 이후로 확대된다.

■ 난임치료휴가
연차와 별도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난다. 3일에서 (유급 1일) → 6일(유급 2일)로 확대된다.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해선 난임 치료 휴가 급여도 지원된다.

■ 직장어린이집
중소기업 중심으로 직장어린이집 지원을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재정적 문제로 직장 어린이집 신규 설치가 어려운 중소기업이며 지원내용은 임차비 지원(80%, 임차보증금 제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