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무료법률상담실이 내년 1월 1일 구청 개청과 함께 시와 각 구청에 각각 설치될 전망이다.

부천시의회는 12월 5일 제272회 정례회 2차본회에서 박찬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천시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해 해당상임위에서 수정된 바와 같이 의결했다.

주요 내용은 시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정 사항은 원안에서는 "상담실은 부천시의 시·구·동 청사 안에 설치할 수 있으며, 여건에 따라 별도의 장소에 둘 수 있도록 하였으나 다른 기관 등 무료법률서비스와 중복되는 경우도 있어 시청과 3개 구청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법률 무료 상담은 부천시에 주소 및 거소를 둔 사람으로 긴급복지, 수급권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그 외에 취약계층이 대상이며 방문상담을 원칙으로 서면, 전화나 온라인 상담을 병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