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부천선거구가 4개선거구에서 3개선거구로 줄어드는 선거구획정안이 나와 지역정가에 대혼란이 예상된다.

선관위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5일 지 22대 총선 선거구획정안을 확정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여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본격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부천시 갑·을·병·정이 갑·을·병으로 1석이 줄고, 안산시는 상록구 갑·을과 안산시단원구 갑·을이 안산시 갑·을·병으로 통합되면서 1석이 줄어 합쳐 2석이 줄어든다.

반면 평택시 갑·을이 평택시 갑·을·병으로 1석이 늘고, 하남시 1개 선거구가 하남시 갑·을로 1석이 늘고, 화성시 갑·을·병이 화성시 갑·을·병·정으로 1석이 늘어 합계 3석이 늘어난다.

따라서 경기도 전체로는 1석이 늘어난다.

선관위의 선거구획정안은 지역구 당 인구 최저 13만 6600명 이상 27만 3200명 이하로 범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선거구 감소는 인구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이나 부천시 인구는 2023년 11월 기준 781,119 명으로 4개 지역구로 나누어도 선거구획정위 기준 이상 부합하다. (부천시 4개지역구 생성 1996년 인구 779,745명) 하지만 선관위 선거구획정위는 부천시 1개 지역구를 줄였다.

이에 부천시 정치권은 "국회에서 반드시 원래대로 1석을 되살려야 한다"라며 반발하고 있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위의 심의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래 도표는 선관위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