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지역문화예술인의 창작의지를 고취 시키고, 주민 문화욕구 기회 제공을 위해 구 청사 1층 민원실 공간에 갤러리를 마련 정례적으로 다양한 테마로 전시회를 갖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4월18일까지, 12일간 우리 고유의 민속과 문화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부천전통공예협회 회원전(지회장 최종수)을 개최한다.

부천전통공예협회는 1996년 한국전통고유기술산업진흥협회 설립 이후, 2000년부터 8년간 부천전통공예 회원전 개최, 제77회 프랑스 마르세이유 국제박람회 참가(2001년),제33회 경기도 공예품경진대회 최우수도시 수상(2003년,경기도지사),제2회 재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2005년,대전EXPO) 등 다양한 전시와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한지의 특징을 조화롭게 나타내며, 양각, 음각의 느낌을 살려 표현하였고, 합지의 턱상자 기법을 이용하여 한지의 고급스러움과 현대적인 새로운 느낌을 표현한 작품,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한 부엉이 세트 작품은 한국 자연원목으로 만들어 진 것이 특징이다.

한편 비즈공예가 선보이는데, 일반적으로 비즈공예라 하면 반지․목걸이 등의 장신구를 생각하지만 전통 민화 작품에 비즈공예의 기술을 접목시켜 고정관념을 탈피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특별한 볼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이밖에도 퀼트 ․ 알 공예등의 다양한 작품도 볼 수 있다.

전통의 기술과 기법위에 새로운 현대감각의 공예 디자인 창출로 현대생활과 대중화에 공감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회원들의 관심과 열정을 볼수 있는 소중한 전시회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