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성곡동(동장 이정훈)은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6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이틀 동안 관내 무료급식소와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사항은 ▲조리장 위생 상태 ▲식재료 보관 기준 및 유통기한 적정 여부 ▲조리·제공한 식품(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 상태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적발 위주의 단속보다는 급식소 자체적으로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현장 위생교육 및 홍보물 배부 등 계도와 교육에 중점을 두어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성곡동 민원위생과는 관내 무료급식소와 집단급식소 14개소에 대한 사전 예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사전 점검 교육을 거처 15일부터 점검에 나선다.

성곡동 민원위생과 담당자는 “6월부터는 기온이 상승하여 세균성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어린이집, 복지관 등 집단급식시설 관리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식중독 예방 3대 실천수칙(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준수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식재료 관리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정훈 성곡동장은 “무료급식소와 어린이집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누구나 안전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