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동장 제해표)과 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상노)는 지난 1일 1박 2일 일정으로 자매결연 교류도시인 제주 서귀포시 대천동을 방문해 워크숍 및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 서귀포시 대천동(동장 정창용) 및 대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복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대천동에서 정창용 동장, 김복심 위원장을 비롯한 30여 명과 오정동에서 제해표 오정동장, 황상노 위원장 등 34명이 참석했다.

앞서 오정동 및 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천동 및 대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20일 오정동행정복지센터에서 상호 사업홍보 및 협력사업 발굴 등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답방으로 이번 행사가 개최됐다.

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틀간의 짧은 기간 동안 교류도시인 대천동을 방문하여 자매결연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졌으며, 정기총회를 비롯한 제주 레트로-퓨처 문화체험 워크숍을 진행하여 위원들 간 친목과 우애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창용 대천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정동에서 먼 곳까지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천동은 오정동에 비해서 규모는 작지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두 동간 관계가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복심 위원장은 “지난번 오정동에 방문했을 때 환대해주셔서 어떻게 답방을 준비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며, “위원들이 직접 키운 재료로 만든 맛간장 등을 준비했는데,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이니 기쁘게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에 제해표 오정동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써주신 대천동과 대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서귀포시 대천동과 부천시 오정동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황상노 위원장은 “대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환영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내년 부천시가 일반동으로 전환되더라도 교류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