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동장 신귀현)은 지난달 31일 상동 제설창고에서 중동 자율방재단(동대표 양완규)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모래주머니 만들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율방재단은 작업 전에 부상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교육받고 역할에 따라 2개 조로 나뉘어 500여 개의 모래주머니를 제작했다. 제작한 모래주머니는 침수피해 예방과 보도 보수 등 생활안전 업무 전반에 활용할 예정이다.

양완규 중동 자율방재단 동대표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뜻있는 단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정된 작업량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동현 생활안전과장은 “모래주머니 만들기에 매년 참여해주시는 방재단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땀 흘려 만들어 주신 모래주머니는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치 활용하고 재난예방 행정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