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박혜숙 의원이 신규 공무원들 실무 부서 배치와 관련 교육 후 배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부천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신규 공무원들인 경우 근무 중에 신규자 교육을 다녀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보통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추진하는 신규자 과정은 3주 정도가 소요되는데 교육에 참여하면 그 부서는 결원이 발생하게 된다"라며 이같이 말햇다.

이어 그는 "특히 신규공무원이 민원실에 배치되어 있는 경우 장기간의 업무 공백으로 기존 공무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는 민원을 대신 처리하게 되어 현장에서는 임용 전 교육에 다녀올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현장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기존 공무원들에게 감내하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며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특히 "인근 기초자치단체를 비롯하여 보다 면밀하게 조사 후 벤치마킹이나 경기도에 교육과정 증설 등을 요구하여 신규공무원들이 적시에 교육받고 업무 공백 또한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한 시 집행부 답변은 오는 29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