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동 '심곡천에 쥐가 많이 나온다"며 불편 및 위생 문제가 제기됐다.


조용익 부천지장 지난 17일 심곡동 연두방문 시정설명회에는 김재천 동장과 실국장, 양왕덕 주민자치부회장, 김경협 국회의원, 부천시의회 안효식 부의장, 김병전 의원, 국힘 이음재 당협위원장, 정재현 전 시의원, 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은 모두 발언에서 ""경제가 어렵고 세계적으로도 여러 어려운 일들이 생기는데 우리가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우리 좋은 부천을 만들기 위해서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 3년 만에 저희가 시정설명회를 대면으로 찾아뵙게 되었고 '출발 부천'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민 여러분 곁에 다가갑니다. 저희가 새로운 대전환을 시민들과 역동적으로 출발해 보자는 의미에서 '출발 부천'이라는 이름으로 시작을 했다. 우리 부천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명품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협 국회의원은 "국가 3고로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방자치 차원에서라도 이러한 주민들의 삶의 문제를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피고 보완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 여러 가지 사업들이 많이 있는데 적극적으로 의견도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음재 당협위원장은 "광역동은 부천시가 가장 실패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역동 만드는데 87억, 다시 복원하는데 132억이 소요된다고 하면 총 227억 의 부천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 또한 20만이 돼야 오정구를 복원하는데 지금 17만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내년 1월 1일 다시 복원하겠다고 약속하고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 국힘은 36개 동을 복원해서 여러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편안한 부천시가 되도록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조용익 시장은 심곡동 주요 사업으로 ▲소사-대곡선 복선전철 사업 ▲심곡동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석왕사 공영주차장 ▲대성병원 옆 공영주차장 ▲심곡복지문화센터 건립(2030) ▲소사3구역 재개발 사업(2025) ▲소사역 북측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2028) ▲소사 1-1구역 재개발사업(2025) ▲심곡3-1구역 재개발사업(2029)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에서 김문호 전 시의원은 "심곡천이 개방한 지는 5-6년 정도 된 것 같다. 그런데 개방 이후에 문제점들이 쥐들이 많다. 해결을 해달라", 이어 "부곡중학교가 원미동과 심곡동 지역 아이들이 150여 명정도가 통학을 하는데 인도가 좁아서 보행하기가 쉽지 않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질문했다.

이에 조 시장은 "심곡천을 명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곳의 자랑거리 심곡천에 함께 노력해 달라. 저는 개인적으로 부천역에서 심곡천까지 같이 걷고 즐길 수 있는 거리와 문화가 조성되어 편안하게 걷고 차도 마시는 그런 공간으로 됐으면 좋겠고, 쥐 문제는 제초작업이라던지 이런 것을 통해서 시민들이 놀라지 않게 준비를 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통학로와 관련해서는 관계부서에서 검토해서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B 시민은 "43번지에 살고 있는데 북부 쪽은 공공주택으로 묶여 있어서 빈집과 노후된 집이 많아서 방범이 우려된다. CCTV를 추가 더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조 시장은 "방범 관련된 것은 현장 점검을 통해 결과를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C 시민은 "어디 지역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차량 제한 속도 안내판을 LED로 바꾸는 것을 봤는데 부천시 전역에도 바꾸면 야간에도 잘 보여서 속도도 줄이고 사고도 줄일 것 같다"며 제안했다.

조 시장은 "경찰서와 함께 어린이보고구역 설정 표시에 대해 잘 보이도록 의견은 제시하겠다"고 답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조 시장은 "저희가 더 열심히 일해서 주민들께서 걱정하는 부분들이 없도록 더 노력하겠다. 이제 우리 부천도 돌봄선도도시로 가고 있다. 그래서 저희가 어르신들이 요양원이나 집에서 이렇게 닫힌 공간에 있지 않고 열려 있는 공간 밖으로 나오시고 우리 지역에 있어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돌보는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저희들이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주민들께서도 서로 살피고 따뜻한 공동체로 되는데 함께 힘을 보태달라. 저희도 더 열심히 일해서 봉사하고 적극적인 해결을 하도록 하겠다"며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