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경인전철지하화 등 부천시 6대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1월 26일 이재명 후보는 "사통팔달 시원한 교통,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감 있는 발전으로 부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 부천은 서부수도권 중심도시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동아시아 최초의 문학창의도시"라며 "부천은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창의도시, 문화도시를 넘어 균형발전도시 부천으로 나아가야 한다. 수도권 규제와 토지 면적이 부족해 외적 성장에는 한계가 있으나 내실을 다지는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공약 취지를 밝혔다.

이 후보가 밝힌 6대 공약은 △경인전철 지하화 방안 마련 △부천종합운동장역 복합개발 지원 △까치울역 인근 부천대공원 조성 △중동 신도시 스마트도시로 탈바꿈 △소사근린공원 확장 지원 △자원순환센터와 굴포하수처리장 원만한 이전과 현대화 지원이다.



경인전철 지하화 방안 마련은 지상부지를 공원 등 생활시설과 함께 일부지역은 업무시설 등으로 개발해 단절된 도시를 잇고 정주환경을 쾌적하게 바꿀 것, 부천종합운동장역 복합개발 지원은 부천을 서울 30분대 생활권으로 만들고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 컨벤션과 상업 기능 포함한 부대시설 설치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까치울역 역곡택지 인근 부천대공원은 무장애숲길, 생태공원, 그린뉴딜센터 등을 연계해 도심 속 대단위 힐링 휴식 공간을 만들 것이며 특히 중동 신도시는 '노후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해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과 리모델링 안전선 검토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하고 용적율 상승, 신속한 인허가, 제1수도권순환고속도로 소음 해결 방안 검토 등을 통해 스마트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소사근린공원 확장 지원은 소사, 역곡, 심곡본동 지역을 아우를 수 있게 확장하고 부천시가 추진하는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원도심 내 휴식공간 확보 지원할 것, 또 자원순환센터와 굴포하수처리장 이전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이전과 현대화가 원만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부천시민의 숙원 사업들을 누가 할 수 있습니까? 강력한 추진력과 남다른 행정력을 갖춘 후보! 이재명은 합니다. 부천 앞으로, 발전 제대로, 부천시민을 위해 이재명은 합니다"라며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