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단체 호태원 a freedom(이하 ‘호태원’)이 실천하는 환경캠페인으로 부천 청년과 청소년과 함께 수요일에 하는 줍깅* ‘수줍깅’이라는 프로젝트를 지난 11월 10일(수)에 시작하여 12월 8일(수)까지 실시한다.


* ‘줍깅’은 플로깅(plogging)이라고 불리며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수줍깅은 호태원이 위치한 소사본동 인근과 참가자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진행되는데 ‘함께 수주버’, ‘혼자 수주버’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함께 수주버’ 활동을 통해 매주 수요일 호태원 a freedom에 모여 2~3인 1조로 조를 나누어 소사본동 일대에서 함께 줍깅을 하고, ▲‘혼자 수주버’ 활동을 통해 참가자 동네에서 자율적으로 코스를 정하여 줍깅을 실천한 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가자 김지우(18세)는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량 증가와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면서 환경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는데 환경을 위해 작지만 스스로 기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깨끗해진 거리와 우리의 활동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자극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태원 a freedom은 2018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청년단체로 이번 환경캠페인 외 마을공동체 사업과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여가 프로그램과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