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박찬희 의원이 동별 복지 시각지대 사례 통합 채널을 제안했다.

지난 3일 부천시의회 제252회 1차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소영) 소관 복지위생국 복지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찬희 의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대하여 질문하겠다. 집에 불이 났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긴급복지 지원이 있으며 중위소득 80% 이하면 생계비 지원이 있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고 대답했다.

이어 박 의원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지원이 가능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의 대책은? 그런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복지정책과)일이 아닌가요?" "이재민이 발생하면 복지협의체에 의결해서 하면 되는데 합의를 이끌어 내는 과정이 쉽지 않다. 회의를 안 하는 광역동이 많다. 또한 서로 연결하고 방법을 찾아서 실제적으로 도움이 돼야 하는데 그런 경우는 전무하다. 사례관리팀이 동마다 있음에도 사례를 공유하거나 취합하는 채널이 없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매뉴얼이나 기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예외적인 사례를 만들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해달라. 서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조직 같은 것을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후원금으로 지원을 하기도 하는데 지역적으로 차이가 있다" ,"시 사례관리위원회가 있다. 앞으로 그런 것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