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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2/26  계 경 석 기자 miskye@naver.com
부천시 소각장 광역화, 부천더불어민주당 반대보다 책임감으로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꼭 필요한 시설 부천시100년대계 중지 모아야
부천시 대장동 소각장 시설 현대화 사업 인근 시와 함께 사용하는 광역화 추진을 두고 몸살을 앓고 있다. 시정에 문제만 제기하며 먼 산 바라보듯 하는 정치권도 무책임한 행동이다.

부천시는 현 소각장이 내구연한이 되어 노후 잦은 고장과 현 시설은 소각량(1일 300t)이 미달, 현재 발생량도 일부 소화를 못 해 인천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향후 대장 신도시 건설 시 1일 180여 톤 이상 처리가 불가능하고 2025년 인천이 반입 중지를 선언한 상황인 데다 대장 신도시 환경 등 성공을 위해서도 자원 순환센터의 지하화 등 첨단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약 6~7천억 원대가 소요되는 공사비 재원이다. 부천시 재정으로는 감당이 안 되는 예산으로 재원을 줄이는 방안으로 자원순환센터 내 소각장 광역화 방안을 내놓았다. 그리고 향후 소각장 운영 시 열에너지(69억) 및 바이오가스(100억)를 판매 연 169억 원의 재정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이를테면 부천시는 소각장을 짓기는 지어야 하는데 돈은 없고 인천 부평구와 계양구, 서울 강서구와 함께 사용하는 시설을 설치할 경우 예산을 절감하고 향후 돈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관련 지자체와 기본협약(22일)을 맺기 직전 주민들과 시민단체 여야 정치권 등 반대에 부딪혀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다.

반대론은 자체 소각장은 용인되나 다른 지역의 쓰레기까지 부천으로 끌고 들어와 소각하는 것은 교통 및 환경 저해, 소통 부족 등을 지적하며 시시각각 소각장 광역화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 22일 부천 더불어민주당은 오전에 국민의힘은 오후에 각각 간담회를 하고 소각장 광역화에 대한 그동안의 경과보고 및 질의 및 답변이 있었으나 소통 부족 및 주민협의체 구성 등 문제 제기만 있고 대안이나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끝났다는 것이 한 참석자의 전언이다.

부천시는 뜨거운 감자다. 내년에는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도 있어 어떠한 해결책 없이 하세월 지나다가는 2025년 인천시 폐기물 반입 중지가 현실화될 경우 쓰레기 대란을 면하기 어렵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차일피일 지금도 늦었다.

그렇지만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의 소각장 광역화 반대는 당연하다. 야당의 반대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부천 더불어민주당은 주민들의 광역소각장 반대에 편승해 같이 반대하고 시 집행부를 저격하거나 지적하는 것은 무책임의 소치다. 이는 시 집행부의 소통 부족도 비판해 마땅하다.

특히 갈등 요인이나 혐오 시설 같은 경우 시 집행부는 정책 입안 이전부터 투명하게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 추진했다면 책임도 같이 질 수 있고 반발도 최소화 할 수 있을 텐데 아쉽다.

어찌 되었건 부천시는 더불어민주당이 시장과 4개 지역구 국회의원, 8개 지역구 도의원, 부천시의회 70%를 장악하고 있다. 시정을 함께 이끌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임도 공동으로 따를 수 밖에 없다.

아직도 행정단계 늦지 않았다. 부천시는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야당, 시민단체와 시민들과 자주 머리를 맞대야 한다. 최선의 정책을 찾아야 한다.

한편으로는 자체처리장 신설 시 예산 차출 방안과 광역시설 설치 시에는 현 방안 외에도 3개 지자체가 연계되는 장소에 폐기물 차량 각 지자체로만 진·출입 등 다양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면서도 국회의원은 폐기물 소각장 등 혐오 시설 기초지자체 자체 신설 시 국비가 50% 이상 지원이 가능토록 법을 바꾸는 노력과 도의원은 도비 30% 지원이 가능 조례안을 개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 벗고 나서야 한다.

부천시 현 소각장은 현재 쓰레기 발생량도 다 처리하지 못해 인천 쓰레기장으로 처리하는 실정이다. 부천 전 지역이 남의 일이 아니다. 부천시 대규모 개발이 눈앞에 다가와 쓰레기 발생량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인천이 쓰레기 반입을 중지할 경우 쓰레기 대란은 불을 보듯 뻔하다.

자체 시설이나 광역 시설이나 하루 속히 결론을 내고 추진해야 한다.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부천 정치권 여야나 시민 누구나 너나없다. 꼭 필요한 시설이다. 부천시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행정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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